[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Flex(플렉스)’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단순히 허세를 부리거나 자기자랑을 하는 의미로 그 쓰임새가 알려졌다. 하지만 외식 창업 시장에서는 이런 단순한 의미를 넘어 진정한 경쟁력을 갖췄을 때, 발휘되는 의미로 통용된다.

사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무조건 비싸고 소위 목이 좋은 자리만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이 존재한다. 이럴 때, 보다 합리적이면서 소규모 창업에 적합한 브랜드가 요즘 같은 창업 시대에서는 ‘플렉스’로 통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웰빙토종수제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를 거론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피자전문점을 표방하지만 떡볶이 메뉴도 갖추고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그런 만큼 한 가지 메뉴에 치중하기 보다, 보다 효율적인 창업 방법을 제시하면서 여러 가지 성공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뽕뜨락피자’라고 하면, 뽕잎 4% 첨가의 비밀을 간직한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피자전문점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메뉴의 퀄리티 안에는 ‘뽕뜨락떡볶이’라고 하는 떡볶이 메뉴에 특화된 전략도 숨겨졌다.

짜장 떡볶이를 비롯해 피자 메뉴 및 치킨 메뉴와 어우러지는 이 카테고리의 특징은 피자 메뉴만으로 성공을 확신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보다 합리적인 성공 방안을 제시한다는 부분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야말로 ‘복합 창업’ 에 최적화된 브랜드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성공에 최적화된 아이덴티티(정체성)와는 별개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으로 강점을 발휘하기에 불황의 시대 보다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포인트를 선점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뽕뜨락피자’는 이런 브랜드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도 최적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많은 창업 비용을 투자하기 보다는 맞춤형 창업 비용의 제시로 효율적인 성공을 예약하는 것이다.

공유주방 창업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인 점도 이런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경제 사정에 맞춘 창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뽕뜨락피자’의 관계자는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플렉스라는 뜻은 단순히 자기 과시, 허세 등으로 표현되는데, ‘뽕뜨락피자’는 불황의 시대, 진정한 브랜드의 가치를 알린다는 측면에서 플렉스적인 요소를 갖추되, 경쟁력을 알리는 ‘진짜’ 피자전문점 브랜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 및 업종변경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브랜드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창업 문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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